9일 신성대학교 새내기 단원 37명 위촉

[당진신문] ‘당진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신규 단원의 활동이 시작됐다.

당진시는 9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안전모니터봉사단’에서 활동할 신규단원을 대상으로 위촉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성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아리(지도교수 최연이)의 새내기 단원 37명이 당진시 이건호 부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 받았으며, 이후 윤상용 안전모니터봉사단 전문강사로부터 봉사단의 역할과 위험요소 제보 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활동해 올해로 운영 11년째를 맞이한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생활 속 안전을 해치는 크고 작은 요소들을 찾아 더 큰 재난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보하는 민간봉사단체다.

당진시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재난예방을 위한 제보 외에도 명절맞이 안전문화운동과 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 등 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안전문화 행사에 참여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당진시는 현재 대학생이 중심이 된 안전모니터봉사단을 향후 안전관련 단체와 고등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대형화되는 자연재난과 다양화되는 사회재난을 관련기관과 공무원들만으로는 완벽히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안전모니터봉사단을 활성화해 시민과 함께 안전한 당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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