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내나라여행박람회 참가해 홍보활동 벌여

당진시가 서울에서 지역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펼친 외국인 기지시줄다리기 체험(사진제공 당진시)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펼친 외국인 기지시줄다리기 체험(사진제공 당진시)

당진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비롯한 지역 관광 자원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200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여행분야 박람회로, 400여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여행수요자와 공급자 간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방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 당진시는 지역 대표축제로 개막을 앞두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소개했다.

또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아미미술관을 비롯해 3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신평양조장과 할머니들의 반란으로 불리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6차산업 선도 단체인 백석올미체험마을을 홍보했다.

특히 홍보관 내에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포토 존을 구성하고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당진 9경 전등 체험과 해나루쌀 증정 이벤트도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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