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방안 지역주민과 공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당진 원도심(당진1동) 항공사진(사진제공 당진시)
당진 원도심(당진1동) 항공사진(사진제공 당진시)

당진시는 4일 오후 2시 당진시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과 청년의 꿈이 자라는 플러그-인 당진’을 주제로 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으로, 지난해 8월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12월 도시재생뉴딜 선도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4일 진행된 주민설명회에서는 주민조직 커뮤니티 거점과 시민문화 예술촌,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 세대융합지원센터, 청년주택, 특화가로 및 주택지 골목정비사업 등 현재까지 계획된 당진1동 지역의 핵심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당진시는 이날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까지 지역에 적합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도시경쟁력 강화와 사회통합, 일자리창출이라는 네 가지 목표를 실현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과거 당진의 중심이었던 원도심의 도심 기능이 쇠퇴했는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원도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외에도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4억 원 등 총106억 원을 투입해 난지섬 일원을 중심으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관광 활성화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