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개막식 열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 축구인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2019년 당진사랑축구리그가 개막했다.

‘2019년 당진사랑 축구리그’가 고대 당진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리그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리그에 참여하는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김홍장 당진시장,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당진시축구협회 김만수 회장이 개막식 인사를 하고 있다. ⓒ당진신문 최효진 기자
당진시축구협회 김만수 회장이 개막식 인사를 하고 있다. ⓒ당진신문 최효진 기자

당진시축구협회 김만수 회장은 “축구는 일상에 지친 동호인들에게 심신을 달래주는 여가문화이자 삶의 활력”라면서 “이번 축구리그가 동호인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 그리고 신뢰를 쌓아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또한 “당진시 축구인의 염원인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 우리 축구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 스포츠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가 바로 축구다. 당진 역시 마찬가지”라면서 “공약 사항이기도 했던 시민축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선수대표 박수호(당우 FC) 선수와 심판대표 유병모(현대제철) 심판이 선수와 심판의 페어플레이를 강조하는 선서를 통해 정정당당하면서도 상대를 존중하는 경기 참여를 약속했다.

개막식이 열린 이 31일에는 총 12경기의 개막전이 당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석문 A·B구장 등지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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