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살린 분야서 근무... 취업지원도 연계
오는 6월 강소기업·사회적 기업 연계하는 2차 청년인턴 선발 계획

[당진신문] 당진시 맞춤형 청년인턴으로 선발된 10명의 청년들이 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당진시 맞춤형 청년인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공 등을 고려한 근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해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1·2차에 걸쳐 구직 단념 예방과 직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 행정기관 근무와 민간기업 근무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취업 촉진에 초점을 두고 민간기업 근무의 투트랙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이번에 1차로 선발된 청년인턴 10명은 시청 각 부서에 배치되는 행정 관련 인재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최대 8개월 동안 초등학생 아이돌봄과 청소년 상담, 충남도민체전 기획·운영, 공공건축물 건립 등 각자의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게 된다.

당진시는 사업기간 동안 취업 관련 교육과 스터디를 지원하고 멘토링 등을 제공해 청년들이 청년인턴으로서의 경험을 발판삼아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충분한 역량이 있음에도 장기간 취업을 하지 못해 자신감을 잃고 좌절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맞춤형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용기를 내서 적극적으로 꿈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오는 6월 중 청년친화 강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지역 내 민간기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맞춤형 청년인턴 2차 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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