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일층 상가 사이 간이 창고서 불... 인명피해 없어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의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복운이주단지에 있는 원룸 1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29일 오전 9시 37분 경 신고가 된 화재는 10시 이전에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검은 연기가 심하게 발생해 고속도로에서도 검은 연기를 확인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특히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원룸 건물 사이에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우려가 일기도 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다행히 어린이집이세 재빠르게 창문을 봉쇄하고 공기청정기 등을 가동하는 등 안전하게 대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화재는 원룸 건물 1층에 있는 상가 사이에 위치한 간이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신고했다. 다만 간이창고는 모두 소진됐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