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식목일 맞아 나무심기 행사

[당진신문] 당진시는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3월 29일 당진시 신평면 거산리 일원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3월 29일 신평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사진제공 당진시)
3월 29일 신평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사진제공 당진시)

이날 행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시 소속 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년생 해송 4950본을 3.3㏊ 면적에 심었다.

당진시는 이번 행사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2019년 참여 프로젝트 ‘새산새숲 국민캠페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외에도 올해 7억2000만 원을 투입해 121㏊의 면적을 대상으로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당진시는 96필지의 대상지에 헛개와 옻, 소나무, 해송, 편백 등 12종의 나무를 심어 저탄소 녹색성장과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녹색성장의 원동력은 나무심기에 있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시민 모두가 나무 심는 일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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