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5개 사업에 총 사업비 최대 693억 원 규모
어기구 의원 “실개천 수생생태의 건강한 회복 기대”

[당진신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은 26일 석문호 유입하천인 시곡천과 백석천이 환경부가 실시하는 제8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통합·집중형 오염개선 사업은 대형 하천에 비해 관심이 적은 하천지류의 수질개선을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좋은 물’에 미달하는 유역면적 75㎢ 이내의 중소규모 지류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BOD의 3㎎/L 초과정도, 생물등급이 ‘좋음~보통’ 등급에 미달여부, 인구밀집지역 내 위치 또는 인접성, 지역주민의 개선요구 또는 지자체의 개선계획 수립 여부, 사업기간 및 사업비의 타당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당진시 대상지류는 석문호 유입하천 네 곳 중 시곡천과 백석천 두 곳으로 지난해 COD 수질기준 6등급으로 수질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통합·집중형 지원사업에 대해 당진시는 생태하천복원, 하수도, 비점오염저감, 가축분뇨공공처리 등 4개분야 5개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업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대 693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어기구 의원은 “통합·집중형 개선사업을 통해 당진시민들의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오염지류의 수질을 개선하고 실개천의 수생생태계가 건강하게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