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
명확한 산출근거 통한 효율적 운영 주문

[당진신문]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는 22일(금) 제310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 및 출연계획안을 심사했다.

이번에 심의할 문화체육관광국 추경예산안 규모는 2019년 본예산 2,372억원 대비 507억원이 증액된 2,879억원이며, 이 금액은 본예산 대비 21.4%가 증가한 규모이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예산 변동내역 대부분이 국비예산 변동에 따른 것으로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일부 자체사업의 경우 추경예산 편성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병기 의원은 “출연기관의 인건비 등 운영비 비중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출연기관 운영비에 대한 명확한 산출근거와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기영 의원은 “백제문화제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에 걸맞는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육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연 위원장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역할론을 언급하며 “단순 연구에만 머무르지 말고 내포 문화 발전에 되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일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25일(월) 예산안 조정 절차를 거쳐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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