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안전사고 예방교육 동영상 제작 보급, 실질적 효과 발생해야
총 42억 7100만원(세입 감액분 2억 4700만원, 세출 증액분 40억 2400만원) 심사

[당진신문]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21일(목) 열린 道 재난안전실 소관 2019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예산안 심사 규모는 총 42억 7100만원으로 세입 감액분 2억 4700만원, 세출 증액분 40억 2400만원이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지역자율방재단의 활성화 지원 예산으로 2억 1,000만원이 신규 계상되었는데 지역별 입단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활성화가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역할과 지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예산으로 3억 48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며, 도내 18개소에 대한 하천과 교량 정비 및 펌프장 증설 등의 사업인만큼 정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광섭 의원(태안2)은 “도민 안전사고 예방교육 동영상 제작 및 보급사업으로 6,400만원이 신규 계상되었는데 제작 보급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경로당 등에 보급하는 것인 만큼 노인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형도 의원(논산2)은 “지방하천 퇴적토 정비 및 하천시설 보수‧보강사업으로 8억 9700만원이 증액 계상됐다”며, “장마철 이전 사업이 완료되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계양 의원(당진)은 “충남의 지역안전지수 등급이 3~4등급에 머물고 있는 현실에서 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예산이 부족하다”며, “예산편성 시 관련 예산확보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승만 의원(홍성1)은 “안전환경 기반구축 사업으로 2억 7500만원이 신규 계상됐다”며, “220개소에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사업인만큼 안전취약지역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사망사고가 많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도로 및 주변 환경 조사‧분석을 거쳐 개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정근 의원(천안9)은 “청소년 안전문화 캠프 및 재난안전 골든벨 예산을 8,900여만원 신규 계상했는데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내 청소년에 대한 안전사고 대응능력 향상 및 안전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