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오피니언] 환경파괴가 주는 불길한 징조
[당진신문 오피니언] 환경파괴가 주는 불길한 징조
  • 당진신문
  • 승인 2019.03.22 08:35
  • 호수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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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학교급식운동본부 상임대표 김희봉

[당진신문=김희봉 당진시학교급식운동본부 상임대표]

어쩌면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의 생명체가 살아질 수 있다는 공포감이 폭우와 폭설 폭풍 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지구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은 금년초부터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는 초미세먼지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울리는 재난문자 덕분에 부자들의 사치품이던 공기청정기가 어려운 서민살림에 필수품이 되고 있다. 문제는 미세먼지가 개인이나 개별국가만 대책을 세운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 중국발 미세먼지와 서해안 화력발전소 미세먼지가 강원도까지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매우 뒤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생존을 위한 지구환경에 대해 국가와 국제기구는 물론 지역사회와 시민단체 종교단체들이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 왜 이토록 지구환경이 오염되어 파괴되고 있는가?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인간들의 탐욕에서 나만 편리하면 그만이다는 이기심의 결과이다. 무엇보다 미세먼지등 환경재앙을 네탓으로 돌리기에는 누구도 자유롭지 못해서 각자가 현재의 위치에서 무엇을 실천할 건지 성찰해보고 즉각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특히 내 편리를 위해 소비하던 모든 석유화학제품 사용을 절반만 줄이자. 당진시와 시의회도 당장 환경오염 제품을 친환경제품으로 바꾸고 과잉 포장제품의 처리비용을 사용자에게 부과하는 조례와 행정을 시행해야 한다. 친환경제품 소비촉진지원제도로 친환경제품 구입이 석유제품의 쓰레기처리비용과 초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비용대비 소비자에게 이익이 돼야 한다.

요즘 농촌 마을에는 생활쓰레기와 폐농자재 소각으로 엄청난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결국 그 미세먼지의 최대 피해자는 태우는 본인을 비롯해 태어나서 그곳에서 살아갈 후손들인 것이다. 필자는 석유제품이 싫어서 30년간 면제품 개량한복을 사용했는데 면제품은 2년간만 세탁해도 낡아서 헤지는데 헤질 때마다 수선집에서 수선하는데 새 제품 구입비보다 비용이 더 지출되고 있다.

옷이나 가전제품, 우산, 구두등 지자체가 수선비를 지원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도 환경보호이다. 물론 환경보호는 당진화력발전소나 현대제철소와 같은 대형 시설의 배출기준 강화와 저감시설개선 같은 국가적 대응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주 배출기관에 대한 행정기관의 감시도 중요하지만 시민 각자가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별히 김홍장 당진시장에게 당부하건대 미세먼지 대책이라고 도로에 물 뿌리는 미봉책보다는 농촌마을 쓰레기 수거만 잘해도 미세먼지 대책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류구원이 사명인 종교계에 호소 드린다. 여러분이 믿고 있는 신이 진정 인류구원과 생명을 존중한다면 신자들에게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환경보호에 대해 말해주시오. 이대로 가다간 환경오염 쓰레기가 넘쳐나서 바다로 땅속으로 소각에 따른 공중에 차고 넘치는 독극물로 인해 지금 태어나는 후손들에게는 지구가 결코 안전하다고 보장 할 수 없음을 경고해주시오.

몇일 전 현대제철 인근에서 발생한 돌풍 현상은 환경파괴가 주는 불길한 징조이다. 미세먼지등 환경재앙은 예견된 재난으로 인간의 욕망에 의해 닥쳐올 인류  멸망의 경고이다. 그런 이 땅이 내가 사용하고 버린 쓰레기와 내가 편하자고 사용한 독성화학물질로 오염되어 내 후손들이 죽어간다면 부모의 마음으로 일회용품, 비닐포장지, 세제줄이기, 쓰레기 분리수거, 지역 공장굴둑감시 등 실천을 결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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