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대사와의 면담 통해 6월 자그레브 관광청과의 협약 체결 약속

[당진신문]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및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 위원들은 19일 의회 접견실에서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를 만나 충남도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간 교류협약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국외연수 기간(2월13일~23일) 중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관광청을 방문(2월18일)하여 교류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제출했는데, 이날 면담은 그에 관한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면담자리에는 충남도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 및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배석해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연 위원장은 크로아티아 대사에게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달라”며, 앞으로도 우호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힘 써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충남도의회와 자그레브 의회 간에도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다미르 쿠센 대사는 “오는 6월초 열리는 「한국 국제 관광전」에 크로아티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그때 충남도와 자그레브 간 협력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의회 간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다미르 쿠센 크로아티아 대사는 2018년 10월 24일 개소한 크로아티아 대사관의 첫 번째 대사로 그동안 호주 및 핀란드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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