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등 편의시설 재개점…독·락·시·식 ‘한 자리에’

[당진신문]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충남도서관 내 식당·카페·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다시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서관은 지난달 편의시설 새 운영업체로 선정한 ‘본푸드서비스’가 지난 19일부터 영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푸드서비스는 위탁급식과 식품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종합 음식 서비스 기업이다.

이 업체는 국립세종도서관에서도 편의시설을 운영 중으로, 음식 품질이 높고 맛이 좋아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개점한 충남도서관 식당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11시 30분∼오후 19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오전 11시 30분 ∼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카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편의점 무인판매기는 도서관 운영 시간 내 이용할 수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에 편의시설이 다시 문을 열며 충남도서관은 읽을거리(독·11만 권의 장서)와 즐길거리(락·다양한 인문강연 및 풍성한 문화공연), 볼거리(시·탁 트인 조망권 및 멋진 내부시설), 먹을거리(식·다양한 식메뉴와 커피) 등 4대 즐거움을 재 완성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 관장은 또 “앞으로도 충남도서관은 도민 독서 및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지적힐링여행 명소를 제공하며 내포신도시에서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를 열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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