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만 의원,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위한 도지사의 전략 질의
충남대 캠퍼스 이전 및 첨단 산업단지 조성계획 및 향후 기업유치 전략 질의

[당진신문]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홍성1·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은 지난 19일 310회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그 발전 방안’에 대해 양승조 도지사에게 도정질의를 했다.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홍성1·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홍성1·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조승만 의원은 이날 양승조 도지사에게 내포를 혁신도시로 지정하기 위한 충청남도의 추진전략, 내포첨단산업단지 조성 위한 향후 기업유치 전략, 충남대 내포캠퍼스 이전유치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 내포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의했다.

이어, 조승만 의원은 “내포신도시 조성계획 발표 당시 2020년까지 인구 10만의 자족도시로 조성하기로 하였으나 현재 약 2만 5천명에 불과하다”며 집행부의 더딘 행정력을 비판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양승조 도지사는 “당 지휘부는 내포신도를 혁신도시로의 지정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행정부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올해 안에 국회에서 ‘혁신도시법’이 반드시 통과될 것으로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포 첨단산업단지와 관련해 임승만 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는 “3월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는 준공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진입로 등 기반공사는 2022년 완공예정인데 이를 조기에 앞당기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캠퍼스 유치’와 관련해 구본풍 미래산업국장은 “지금까지 논의되어 온 현황 및 올해 4월 구성될 ‘충남대학교 광역화TF’ 구성 등을 볼 때, 충남대학교의 내포 신도시 이전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조승만 의원은 “내포신도시가 ’젊음의 활기가 있는 도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도시‘로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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