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언과 모니터링 활동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1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제2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사진제공 당진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사진제공 당진시)

1기에 이어 연임된 16명과 신규위원 10명 등 모두 26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참여단은 임기 2년 동안 △여성·복지 △일자리·돌봄 △안전·도시공간 △지역공동체 등 4개 분과에 속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책과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해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제시하고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에도 동참한다.

당진시는 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시민참여단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민참여단은 매월 분과별로 모임을 갖고 활동사항을 점검한다.

또한 시민참여단은 2인 1조로 각 분과별 점검사항에 대해 모니터링 활동을 한 뒤 활동보고서를 작성해 개선사항을 시에 제언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여성친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조언이 중요하다”며 “시민참여단이 제안한 사업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여성가족부로부터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은 당진시는 지난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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