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방역소독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당진신문]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당진시가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18일 전통시장 상인회 교육실에서 방역담당공무원과 방역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겨울철 기온상승으로 인해 올해 많은 모기와 해충 발생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개월간 당진의 최저·최고기온 평균은 -14℃와 9.3℃였지만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는 -11℃와 13℃를 기록해 전년 대비 무려 3℃ 이상 높았다.

이날 진행된 교육에는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가 강사로 나서 모기 다발생 지역에 대한 성충 유충 방제요령과 방역약품의 안전한 사용법, 소독 시 유의사항 등 방역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방역지리정보시스템 활용을 위한 교육도 진행해 신속한 자료검토와 빠른 업무처리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역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방역사업 시작에 발맞춰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취약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나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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