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육성한 결과 올해 목표였던 100만 불을 지난 5월에 돌파한데 이어 7월말 현재 173%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올려 금년도 300백만 불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에는 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 독일에 11톤의 단호박과 인도네시아와 앙골라에 9톤의 해나루쌀을 수출했다. 또, 14일부터 18일까지 향채방 실크김치가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했고, 9월에는 해나루쌀이 상하이 우수상품전에, 두레 배즙이 미주 농수산물 시장을 개척한다.


당진군은 그동안 쌀 농업중심으로 쌀 생산만큼은 부동의 전국 1위였지만 농산물 수출은 충남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 유럽 첫 수출을 시작으로 「단호박, 향채방 실크김치, 두레 배즙」 등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당진 해나루쌀은 지난해부터 미국,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앙골라 등에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져 해나루쌀 해외 고정고객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해외시장 개척활동도 활발해 지난 6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당진군 우수 농특산물 판촉과 수출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고, 홍콩식품박람회, 일본 식품박람회, 상해식품박람회, 미국식품박람회 등 해외시장 개척에 이루어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당진군은 그동안 쌀 중심의 농업에서 수도권과 1시간대의 교통의 요충지로서 도시근교농업과 수출농업으로 육성할 방안이다.


농산물 수출은 수출 자체로서의 이익보다는 수출을 통한 지역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농산물 과잉생산시 가격하락을 수출로 극복해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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