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조승만 의원(홍성1)이 18일 제31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천수만을 살리고 홍성 죽도 생활기반 조기착공 및 남당항과 궁리항의 어업과 경제활동 인프라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먼저 조승만 의원은 이에 따른 3가지 문제점 및 개선책을 제시했다.
첫째, 천수만의 새조개 생산량 저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충청남도 차원에서 천수만 서식환경 조사 및 고수온 피해에 대한 연구, 종자생산 기술 등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홍성 죽도 주민들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면서 죽도는 ‘다시 찾고 싶은 죽도 가꾸기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방파제 및 등대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죽도는 작년 5월 도선 출항을 시작하면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이에 따른 식당 및 화장실 오폐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오수처리장 등 기반 시설 확충이 2021년 이후에 계획되어 있어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당항과 궁리항의 어업 및 경제활동 인프라 구축 촉구와 관련해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사업’이 조기에 완료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밖에도, 조승만 의원은 “어민의 원활한 수산물 양식 및 어선 승하선시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 도모를 위해 물양장 설치와 물고기의 산란 및 성장을 위한 인공어초를 설치해 어민들의 작업여건이 개선되고 소득 또한 증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승만 의원은 “이러한 모든 일은 어민과 기초 지자체의 역량만으로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충청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