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와 신성대가 장애인 재활 활동 협약에 나서기로 했다.

업무협약식 장면(사진제공 당진시)
업무협약식 장면(사진제공 당진시)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15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신성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관·학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협력해 나가게 됐다.

그 동안 보건소 내부자원으로만 결성된 팀별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학 협력 체계가 구축되면, 장애인에게 집중적으로 재활 및 치료를 월2회 교수 및 학생을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물리치료사 2명에 장애인 1인 관리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집중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며 장애인들이 삶의 질 향상 될 수 있도록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MBI(기능펑가),EQ-5D(삶의 질 평가), TUG, ROM(관절각도), 일상생활지도, 전기치료 프로그램 등도 활성화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2014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재가 장애인의 재활촉진, 사회참여 그리고 재활서비스 수혜율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재가 장애인과 타 팀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당진시 등록장애인 10,187명중 (당진시인구의 6%)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은 6,230명으로 가장 많으며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전체 등록장애인의 5.8%인 590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관·학 협약을 통하여 관내 장애를 가진 거동 불편(불능)자에게 적절한 재활치료 및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 관·학 협약을 통한 재활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장애등록부터 사회재활프로그램·봉사지원, 전문재활치료 지원 등 대상자 연계 및 지원관련 정보교환, 서비스 제공까지 체계적인 지역재활계획 기본방향을 모색하고, 원만한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노인보건팀장은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에게 재활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참여를 높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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