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의 날’ 기념 UN홈페이지 당진시 활동사항 게재

[당진신문] 당진의 담수호 수질개선 노력이 전세계인에게 소개됐다.

UN홈페이지 캡처
UN홈페이지 캡처

당진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해선 경제환경국장 주재로 2019년 담수호 수질개선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세계물의 날'을 기념해 UN에서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당진시 담수호 수질관리대책협의회가 소개되는 등 당진시 수질보전활동이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협의회는 삽교호 등 당진 관내 담수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 하도록 2014년도에 구성됐으며, 이날 열린 협의회는 담수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당진시가 추진 중에 있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효율적인 도입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에 대해 당진시는 석문호의 수계인 시곡천과 백석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하수처리 및 하수관거, 비점오염원저감시설설치사업, 가축분뇨처리 등 4개 분야 5개 사업을 신청한 상태로 이날 회의에서는 공모 결과에 따른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삽교호 수질오염총량제 원년인 올해 추진방향과 향후 저감방법 등에 대한 시민, 기업체의 참여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론했으며, 남원천생태하천사업과 석우천에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비점오염저감사업의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현재 추진 중인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과 삽교호 총량제 합리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특히 수질개선은 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 만큼 공청회나 설명회 등을 통한 시민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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