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종기 당진군수, 김동흥 농관원 당진출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안전성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의 생산에서 유통 및 소비과정에 이르는 종합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당진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은 저장과 출하단계에서 농약 등 유해물질의 안전성 조사를 거침에 따라 농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확보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당진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해나루’에 대한 농약잔류 검사 등을 지원하고 일반농산물의 저장단계의 안전성 조사 및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조기 정착을 위한 지도단속 등을 군과 협력해 추진한다.
농관원과 당진군은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역량과 협력을 강화해 당진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해나루’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고,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이행에 따른 효율적인 지도단속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농산물 안전성 조사업무와 수입농산물의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원산지 단속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부산하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