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예산집행내역 검사 실시

[당진신문]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은 3월 13일에 지난 8일 제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당진시의원인 이종윤 대표위원을 비롯해 회계·재정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대학교수,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기간은 이달 20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결산검사의 중점 내용으로는 당진시가 집행한 예산이 당초 의회에서 승인한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위법·부당한 집행은 없었는지,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했는지, 예산의 낭비사례가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은 “시민들이 낸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으로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사명감을 가지고 꼼꼼히 살펴 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하면서 “결산검사를 통해 잘못된 예산운용은 바로잡고, 개선사항을 추후 예산심의 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위촉된 이종윤 시의원은 “결산검사는 집행부가 예산을 얼마나 적법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했는지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결산 내용을 면밀하게 검사하여 재정운영의 책임성을 높여 향후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4월 18일까지 검사의견서를 당진시장에게 제출하고, 시장이 의회에 결산승인을 신청하면 의회에서는 오는 6월 5일에 시작되는 제6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산서를 최종 승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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