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농기계 전시판매 및 수리 전문점 오픈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농기계 판매 및 수리업체 LS농업기계 당진대리점이 오는 15일 당진시 고대면 보덕포로로 새롭게 이전한다.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가 고향인 손화웅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농기계와 관련된 일을 해오던 중 형님의 추천으로 농기계 공장에 취직하여 근무했다. 이후 퇴사한 손대표는 1985년 3월에 당진 채운리에 LS농기계 대리점을 내고 영업을 하다 최근 LS농기계 당진대리점(농기계 전시판매 및 수리 전문점)을 확장 이전 개업했다.

LS농기계는 전국 농기계 중 46%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브랜드로, 2016년에는 미국에 1만5000대의 농기계를 수출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과 브라질에서는 현지에 있는 공장에서 직접 농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손 대표는 “LS농기계는 품질보증기간이 5년”이라며 “타사보다 2년 정도 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자체개발한 60~80마력급 엔진은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LS농기계에는 후방카메라, 통풍시트, 에어콘, 히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탑재돼 사용이 편리하다. 게다가 농기계를 구입하면 노래가 400곡이 담겨있는 USB를 무료로 제공한다. 손 대표는 35년간 쌓아온 경력을 통해 수리도 직접 해주고 있다. 또한 농번기에는 수리기간 동안 소비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손 대표는 “신속한 출장으로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며 “세심한 상담과 정확한 수리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계 판매보다 소비자가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무엇보다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번기에는 매장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농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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