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업소 선정해 최대 800만 원 지원

[당진신문] 당진시는 소비자의 외식문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업소를 대상으로 주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당진 지역에서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을 하고 있는 사업주로, 시는 모두 5개 업소를 선정해 업소 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조리과정을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주방을 개방형으로 설치하거나 조리장의 바닥과 벽, 천장, 출입문 및 창 등을 개‧보수하는 경우, 주방 위생관리에 필요한 공조기나 환기시설, 에어커튼 등의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다.

주방환경 개선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음식점 주방시설·설비 계획서를 당진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지도팀에 제출하면 된다.

당진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평가지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지원 업소를 확정할 계획이며, 신정된 업소는 전체 사업비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외식 이용률이 높은 반면 주방 위생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해 주방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최대 800만 원 한도로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하는 만큼 이번 기회에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하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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