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겨울철 급증하는 화재에 대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관리 하여 화재의 피해를 줄이고자 많은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해 실제 화재피해를 저감시켰다고 밝혔다.

2018년 겨울철 화재는 최근 5년간 겨울철 평균 화재건수인 75.4건에 비해 7.6건 줄어든 67건 이였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재산 피해액 또한 1억 2천만원 상당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화재 유형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17건, 기계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10건, 기타 방화 및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화재가 11건으로 뒤를 이었다.

당진소방서는 매년 발생하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하여 지난 11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특히 소화기의 설치와 관리 사용법을 계속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하여 화재피해를 저감시킨 사례가 늘어났다.

저감시킨 사례로는 △2019년 1월 7일 21시경에 발생하였던 당진시 읍내동에서 자영업을 하시는 임00씨가 근무하던 중 차량불꽃을 목격 소화기로 진화함 △2019년 1월 29일 15시경 당진시 신평면의 한 빌라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 관계자인 박00씨가 소화기로 진화 연소 확대 방지함 △2019년 2월 11일 낮 12시경 당진시 대덕동의 음식점 화재를 주인 안00씨가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한 사례 등이 있었다.

박찬형 당진소방서장은 “계속하여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들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시민들이 만약의 화재에도 대비할 수 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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