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에서 지난 20일 오후 2시 동부제철 아산만공장에서 충남도 주관으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총 21개 기관 3373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동부제철 아산만공장 피폭상황을 가정해 제철소의 피폭에 따라 소방서, 경찰, 군 등 재난관련 유관기관들이 이를 신속하게 수습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시행했다.


훈련진행은 동부제철 아산만공장이 피폭되어 방사능으로 피해를 입는 실제상황과 동일한 조건에서 소방서 및 경찰서, 군 등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복구대책 등 신속한 초동조치를 취하는 훈련중심으로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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