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간 환경대청결활동 돌입

[당진신문] 당진시는 시민 주도의 깨끗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청결활동에 동참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열린 행복홀씨 입양 사업 관련 간담회
27일 열린 행복홀씨 입양 사업 관련 간담회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7일 현재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참여 중인 32개 단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올해 운영방안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으며, 유관기관과 단체별로 청소구역을 지정하고 정기적인 청결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당진시는 청결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당진의 대표적인 새마을운동인 우리마을사랑운동과 새봄맞이 마을별 릴레이 청소운동과도 연계해 청결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우선 3월 한 달 간 시행되는 새봄맞이 환경대청결활동기간 동안 각 지역에서 방치된 쓰레기와 숨은 재활용품 수거 운동 중에 발생한 폐기물에 대해 일정량을 무상으로 처리하고 청소차량 등 필요한 장비도 사전 협의를 통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환경대청결활동 추진일인 3월 14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시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시내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2018년 환경청결활동 당시 모습(사진제공 당진시)
2018년 환경청결활동 당시 모습(사진제공 당진시)

김낙윤 당진시청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께서 형식적인 청소가 아닌 어릴 적 집안 앞마당을 청소하듯 내 짚 앞과 내 직장 앞을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환경청결활동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협약을 맺은 사회단체에 속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민간주도의 환경개선 사업으로, 현재 당진에서는 합덕읍 새마을부녀회 등 총 32개 단체가 참여 중에 있으며, 시는 이 사업이 범시민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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