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프루트 종합평가회, 품질평가도 당진 2개 단체 우수상 수상

▲ 연말 수상을 휩쓴 당진 해나루사과.
최고의 과일생산단지를 평가하는 ‘탑프루트 종합평가회’에서 당진사과연구회가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또한, 품질평가에서도 해나루사과를 생산하는 ‘당진사과연구회’와 ‘당진최고품질단지’ 이 두단체가 우수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해나루사과가 최고의 반열임을 재확인했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전레전드호텔에서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탑프루트 종합평가회에서 충남 9개의 탑프루트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ㆍ서류 심사를 거쳐 당진사과연구회(회장 현상익)가 최우수단지로 선정되어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실시한 품질평가에서도 계측심사, 외관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해나루사과 생산단지의 ‘당진사과연구회’와 ‘당진최고품질단지’(회장 인치현)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우수단지와 품질평가 우수상을 수상한 당진사과연구회는 1999년 당진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품목별 연구회 공동학습단체로 설립되어 2005년 전국 최우수 연구회상을 수상하고 ISO9001 취득, 해나루사과 공동브랜드 개발, 해나루사과 APC준공, 도지사 우수농산물 보증 Q마크 취득 등 그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2008년 첫 해외시장 진출 후 독일 외 7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고 2009년 탑프루트 생산 시범 단지로 선정되어 체계적인 컨설팅과 마케팅 능력 향상으로 명품사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당진사과연구회 현상익 회장은 “탑프루트 프로젝트 사업 추진 1년차에 최우수단지와 과실 품질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어 기쁘다”면서 “탑프루트 규격의 차별화 상품 유통으로 명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수출바이어, 유통벤더를 구성 협업체를 조직하고 타 지역 탑프루트 단지와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사업을 활성화 시켜 최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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