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미끼 거액 갈취한
5명 검거

대전둔산경찰서는 일식집에서 일하며 의도적으로 접근 성 관계를 한 후 직장 상사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2억 원을 갈취한 서울시 중랑구 김모(55)씨 등 5명을 공갈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마장에서 서로 알게 된 이들은 ‘03년 8월경부터 ’09년 11월경까지 김씨는 자신이 일하던 모 일식집(서울 구로동 ) 식당에 손님으로 온 대전시 서구 양모(48)씨 등 4명에게 접근, 성관계 한 후 “돈을 주지 않으면 가정과 직장에 알리겠다”고 협박, 이들로부터 총 2억 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


송유관 뚫고 유류 절취한
공사 직원 등 9명 검거


아산경찰서는 석유공사 직원과 짜고 송유관을 뚫어 석유를 훔친 석유공사 충청지사 직원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조모(51)씨 등 9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한송유관공사 충청지사에서 유류 출하 대리로 근무하는 조씨는 김모(총책, 구속)씨와 유류 절취금 50%를 분배하기로 하고, 송유관의 위치, 방법 등을 세밀히 알려주는 등 공모하고, 김씨 등 9명은 총책, 작업, 운반, 판매책 등 조직적으로 역할분담, 2009‘. 2. 15. 아산시 신창면 소재 논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에서 유류를 절취하려다 용접불량으로 인해 유류가 누출돼 미수에 그치고, ’09. 3월 초순 아산시 신창면 비닐하우스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에서 유류(경유 4만 리터, 휘발유 7천 리터)를 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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