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4700만 원 투입, 취·창업 및 일자리 질 개선

[당진신문] 당진시는 중앙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억4700만 원을 투입해 취·창업과 일자리 질 개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당진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확보한 1억4600만 원을 재원으로 △제조업 특화 멀티사무인력 양성(40명) △자동차부품사 생산공정 실무자 양성(20명) 등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능률협회와 충남산학융합원에 위탁해 교육한다.

또한 여성가족부 주관 공모사업인 직업교육훈련에 4개 사업이 선정으로 확보한 7600만 원을 투입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융합코딩지도사(20명) △오피스멀티실무자(20명) △단체급식전문가(20명) △기업회계사무원(20명) 등 총 8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직업훈련 시스템을 지원해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코자 산업인력양성 전문교육 7개 과정에 1억 원을 투입한다.  

관련 교육과정과 양성인원은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10명) △3D 프린팅 및 3D 캐드(20명) △요양보호사 양성(결혼이주여성 15명)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양성(여성 10명)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여성 및 신중년 20명) △경비지도사 양성(20명) 등 총95명이다.

이밖에도 당진시는 신중년 구직자가 경력을 활용하거나 직업훈련 등을 통해 노동시장에 재진입 할 수 있도록 2500만 원을 투입해 산후캐어 양성과정(20명)과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20명) 등 2개 과정의 재취업 특화교육도 실시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용률 72%, 전국 시 단위 6년 연속 2위 달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고용지청과 상공회의소, 교육기관 등과 연계해 시민이 원하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신중년 관련 교육과정 외에도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중년 지원센터 조성도 추진 중에 있으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코자 노란우산공제사업과 특례보증 확대도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