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산업 성장을 위한 추진방향성 검토

[당진신문] 충청남도가 아산시,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선문대학교, 아이빌트 세종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사업 일환으로 충남도내 디지털 콘텐츠 분야별 경쟁력을 연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콘텐츠 분야가 수도권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충남도의 경쟁력 있는 분야를 찾기 위해 관련 지식재산권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디지털콘텐츠 중 최근 신산업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인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와 상황인지, 모션인식과 같은 영상처리 시스템 분야에서 충남이 향후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술이 산업계 보다는 학계와 연구계에서 특허 출원비중이 높아 앞으로 산학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기술 사업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충남지역의 디지털콘텐츠의 핵심기술 확보를 추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연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선문대학교 로봇플랫폼연구소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의 특화장르인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인 기술로드맵을 심층적으로 수립, 충남이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 사업으로 유치한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올 4월 말 내부 실내공사를 마치고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연면적 2,994㎡, 지상 5층 규모로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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