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당진신문사는 “제11회 자랑스런 당진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교육·문화 부문, 경제 부문, 체육 부문, 공직 부문, 충·효·사회봉사 부문 등 시상 대상 5개 부문 중 금년에는 교육·문화 부문과 경제 부문의 2개 부문에서 각각 한 분씩 두 분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자랑스런 당진인상”은 당진신문이 1999년 7월 27일 제정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자랑스런 당진인상”은 출향인을 포함한 당진군민을 대상으로 하여 5개 부문별로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당진을 위해 봉사하고 당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오신 분을 선정하여 그 공적을 높이 받들어 기리고 빛내기 위한 상이다.


“자랑스런 당진인상”은 당진신문뿐만 아니라 당진인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예로운 상임에 틀림이 없다.


“자랑스런 당진인상”은, 각 부문 공히 해당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를 하고, 단발성이나 단기간에 나타나는 뛰어난 공적보다는 꾸준히 오랫동안 헌신 봉사한 공적을 더 높이 사고 있다.


해마다 이 상을 준비하면서 보면, 당진군에는 참으로 훌륭한 분들이 많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뿌듯해진다. 많은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받으며 추천되어 오고 있는데, 이 분들의 면면을 보면, 모든 사람이 다 잘 아는 분들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참 많다는 걸 느끼며 감동을 받게 된다. 바로 이런 분들이 있어서 당진이 밝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가 밝아지고 나아가서는 국가가 밝아지는 것이라는 믿음이 절로 생겨난다.


당진신문은 당진군민과 함께 이런 분들을 찾아서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그 훌륭함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일에 끝까지 성실하게 매진해 나아갈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당진의 모든 분들이 다 함께 한꺼번에 이 “자랑스런 당진인상”을 수상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릴 것이다. 그런 세상이 꼭 오리라는 확신을 가지고서.
“자랑스런 당진인상”을 드리는 시상식장에서는 상을 받는 분이나 축하를 하기위해 모인 분이나 모두가 더불어 함께하는 당진사랑의 진한 감동이 넘쳐난다. 그 순간 누구의 마음에나 다 애향심이 물밀듯 밀려 온다. 누구나 다 자신이 상을 받는 듯한 감동 속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제11회 자랑스런 당진인상”을 수상한 두 분께 축하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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