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유양희 원장 취임
“투명하고 건전하게 직무 수행할 것”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사)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실버가 합병되면서 초대 유양희 원장 취임예배가 1일 평안마을 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당진선한이웃 방두석 이사장, 박흥교 원로목사, 법인이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유 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유양희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안마을이 합병되어 하나가 되는 어려운 시기에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라며 “전 직원들이 진심어린 마음과 지혜를 모아 주신다면 그동안 쌓은 경험과 퇴임하신 원장님들이 이룩해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열정을 바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지혜를 이끌어 내고 성실한 자세로 투명하고 건전한 직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며, 아픔은 나누고 기쁨을 함께 즐기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어 보다 나은 노인복지시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평안마을은 2000년 4월에 설립, 2013년 평안마을에서 사단법인 당진선한이웃으로 법인변경, 2019년 평안마을실버 합병으로 초대 유양희 원장이 취임하게 됐다. 정원은 11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유 원장은 전 효제요양원 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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