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은 지난 29일 14시 54분경 당진시 신평면 금천리 소재 신축빌라에서 전기 배전반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 박모(48)씨가 D.아파트 작업 중 펑펑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옆 빌라건물 전기 배전반에서 불꽃이 보이고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여 119에 신고 후, 아파트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출동대가 현장 도착 확인한바 신고자에 의해 자체진화 된 상태였으며, 당진소방서 화재조사반은 전기 누전으로 인하여 발생된 화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초기진화를 하지 않았다면 화염이 벽을 타고 연소 확대 되어 자칫 큰 피해로 확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신고자가 신속한 초기대응을 하여 전기배전반이 소실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박승래 현장대응팀장은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 확대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례에서 보듯,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해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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