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운영ㆍ응급의료기관 24시간 응급진료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진료기관 이용 편의 증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를 비상진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과 연계된 비상진료체계를 갖춰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설 연휴기간동안 진료가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으로는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당진종합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162개소가 운영되고,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휴일지킴이 약국 45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 보건소는 설 연휴기간 내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일반진료를 실시하며, 읍ㆍ면 보건지소(10개소), 보건진료소(16개소)도 지역별 순번제로 비상진료에 참여한다.

설 연휴기간동안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명단, 주소, 연락처 등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응급의료정보제공서비스 안내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국번 없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로 연락하여 해당지역의 의료기관 등 운영 상황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을 대비해, 각 가정에서는 집과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사전에 숙지해두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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