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종서 1종으로 통합, 연간 300만 원 예산절감 

[당진신문] 당진시가 오는 3월부터 수도요금 고지서를 한 장으로 통합해 부과할 방침이다.

당진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부터 수도요금 고지서를 한 장으로 통합해 부과한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그동안 수도요금 납부대상자를 자동이체분과 당월분, 체납분 등 3종의 고지서로 구분해 부과해 왔다.

이러한 방식은 체납요금이 있는 수용가의 경우 당월분과 체납분 2장의 고지서를 납부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간혹 부과된 고지서 두 장 중 한 장만 납부한 수용가에서는 수도요금을 전부 납부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반면 수도요금을 통합해 고지할 경우 이러한 민원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매년 5,000여 건에 달하는 체납고지서를 따로 발행하지 않아 고지업무 감소와 연간 3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수도요금 통합고지로 고지서별로 금액을 확인해 납부해야 하는 수용가의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 입장에서도 예산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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