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2018년 12월 19일부터 관내 위험물시설 등 1627개소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는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ㆍ밀양화재와 같은 대형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 건물에 대한 긴급 점검 및 조치를 통하여 화재참사를 예방하고, 건축ㆍ소방ㆍ전기ㆍ가스 등 별도로 관리되던 항목들에 대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위험요소를 발굴함으로써 소방활동 D/B를 구축하고 안전점검시스템을 개선하여 범정부적 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실시되고 있다.
 
세부추진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작동여부 및 피난 대피로 확보 확인 △대상물의 여건을 반영한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소방시설 관리 및 대피유도에 관한 컨설팅 등이 있다.

당진소방서는 2019년 상, 하반기에 걸쳐 3개조(소방3, 건축3, 조사보조3)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편성하여 대상물에 대한 물적요인, 인적요인, 환경적요인 분야별로 종합조사를 실시 후 위법ㆍ불량사항은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의법조치로 구분하여 처분하고 개선 혹은 시정에 필요한 기술적인 사항은 전문가 무료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관리 우수건물을 공개 및 홍보하고 이를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적전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하였다.

당진소방서 화재대책과장 류진원은 “화재는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동반하므로 대상물 관계자들은 사전에 화재 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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