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김희봉 객원기자] 지난 18일 신평농협 회의실에서 총회와 지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빈 회장을 비롯 당진시농민회 간부들과 읍면지회장들이 참석했다. 또 한광현 신평면장과 최기환 신평농협 조합장, 최연숙 시의원 등이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한기훈 회장은 그 동안 쌀값 보장투쟁과 벼수매가 보장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었던 것은 회원여러분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후임으로 취임한 한기준회장님을 도와서 농민들의 권익보호에 나서겠다"고 인사했다.

취임하는 한기준 회장은 “지회가 이임하시는 한기훈 회장이 7년 동안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분이라며 농민회는 타단체와 달리 농민을위해 불철주야 활동해야기에 부담된다. 그래서 많이 망설인 것도 사실”이라면서 “가농시절 선배님들 때보다 부족하지만 앞으로 신평농민들과  이 땅의 농민들을 위해 투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빈 당진시농민회장은 지회장 이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지금도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쌀목표가 24만원 쟁취를 위한 천막농성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금 농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는 벼경영안정자금과 농업환경실천사업비 등도 이런 농민회의 투쟁의 성과다. 앞으로 당진시농민회는 농민수당쟁취를 위해 싸워나가자"고 격려했다.

한광현신평면장도 축사에서 "금년 한해도 농업여건이 녹녹치 식량주권차원에서 농민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신평면농민회가 더욱 발전하고 복 받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최연숙 시의원은 “당진이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업이 소득증대를 위해 정책적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 여성이지만 농업에 대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까 연구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임 이흥갑, 박유신 한기훈 회장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했고 2018년도 사업보고와 2019년도 사업 심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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