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서지방, 박웅열 장로 신임회장 당선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장로회 충청연회연합회가 지난 12일 도고 켄싱턴리조트에서 회장 이연수 장로를 비롯한 충청연회 김규세 감독, 연회목회자들과 역대회장, 각 지방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섬기고 본이 되는 장로회”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날 정기총회는 문용찬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충청연회 김규세 감독은 “내가 주님을 사랑하나이다”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을 배신했던 베드로를 사랑으로 용서하셨던 주님께서는 죄악된 삶에서도 우리를 사랑으로 용서하셨다며, 우리도 사랑,용서,섬김의 길을 가야한다”고 전했다.

회장 이연수 장로는 지난 2년 임기동안 협력해 주신 분들께 “세상에 내세울 것 없는 저를 사랑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유영완감독을 비롯해 김규세감독, 임원들과 교회담임목사님, 성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1부 예배를 마치고 선거관리위원장 안봉기 장로는 단일후보인 박웅열 장로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장로회 충청연회연합회를 믿음과 신앙,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박웅열 장로는 “순종과 헌신의 마음으로 지난 2005년 이근영 장로님 임기에 연합회 임원으로 시작했다. 부족하지만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토대로 회장직을 잘 수행할 것”이라며 “역대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열정과 사명을 가지고 섬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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