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홍태표 이임, 제8대 이재성 단장 취임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당진 온누리합창단 홍태표 단장이 이임하고 이재성 신임 단장이 취임했다.

지난 14일 당진시 당진중앙2로 28번지 3층 합창단 연습실에서 합창단원 및 가족, 김기재 시의장, 방두석 목사(전 단장), 박영동 전 단장, 유장식 문화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 맴버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홍태표 이임 단장과 이재성 신임 단장은 온누리합창단과 희노애락을 함께한 친구이자 단원으로 진정한 온누리 맨이다. 

홍태표 단장은 이임사를 통해 “총각시절부터 시작한 합창단 활동이 손자를 보았다”라며 “창단 1세대로 놓으면 깨질 것 같고, 활동을 하자니 힘들고, 노심초사 하며 지내온 것이 엊그제 같다. 만감이 교차하지만 이제 온누리합창단 역사편찬위원장으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신임 단장 및 단원들과 긴밀한 협조로 온누리의 당찬 미래비전을 이루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재성 신임 단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9명의 신입단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온누리합창단 단장에 취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제1의 전성기 못지않게 제2의 전성기를 위해 단원 배가운동을 펼치어 창단 33년에 걸맞는 합창단으로 발전시켜 단원간의 하모니를 통하여 합창의 하모니로 승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제33회 정기연주회에 꽃을 피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누리합창단은 1986년에 3월에 창단하여 33년의 역사를 가진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합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현재 약4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을 비롯하여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 대상 2회 금상 2회 은상 5회를 수상하는 등 활발한 합창대회 참여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당진지역의 문화 발전과 당진의 대외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원 ▲지휘 정승택 △부지휘 강 숙 △반주 오정은 ▲단장 이재성 △내무부단장 오순분 △외무부단장 홍현표 △감사 박영규, 박영진 △역사편찬위원장 홍태표 △단무장 한기성 △총무 정미숙 △서기 박영진 △섭외부장 김용순 △관리부장 박미영 △홍보·악보부장 전명옥 △S파트장 김영례 △A파트장 최지안 △T파트장 최지현 △B파트장 하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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