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질환 예방과 안전보건 교육 실시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당진신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5일부터 논산계룡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26일까지 도내 지역을 순회하며 학교급식종사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학교급식종사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마다 2일간 12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기존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중심의 교육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화재사고 예방관리, 학교급식실의 안전사고 예방 등 급식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반적인 산업재해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 한다.

또한 충남근로자건강센터와 협업하여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당일 운동소도구(루프밴드)를 지원하고 직접 따라해 보도록 했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루프밴드를 이용한 근육강화 운동’포스터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은 2014년 충남근로자건강센터와 학교급식종사자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리업무 협약 이후 매년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스트레칭, 근육강화 운동 등 동영상 제작ㆍ보급, 건강안전 상담,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예방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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