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당진소방서
사진제공=당진소방서

[당진신문] 지난 14일 20시 56분경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목격자 서모(36)씨가 집안에 있다가 나와보니 옆집 화목보일러실에서 불이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 출동대는 현장 도착 후 20여분 만에 화재를 완진했다.

당진소방서 화재조사반에서 확인한 결과 화재는 화목보일러실이 가동되어 가열되면서 직근에 쌓아둔 장작더미로 불씨가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269만원(부동산, 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구용 현장대응팀장은 “화목보일러 취급 시에는 반드시 가연물과 보일러 간 적정 거리를 두어 보관하고 연통 등에 재나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 주어야 한다”며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내 가정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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