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갖고 성본창설 개명 돕기 운동하는 배 법무사
당진시립도서관에 소장 법 관련 서적 150여 권

[당진신문] 다문화가족의 성본 창설과 개명 돕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배선위 법무사가 이번에는 소장 법관련 서적 150여 권을 기부했다.(관련기사: “이민자도 우리 민족, 한국 사회 일원으로 인정해야”, 본지 1191호)

배선위 법무사의 법률 전문 도서 기증(사진제공 당진시청)
배선위 법무사의 법률 전문 도서 기증(사진제공 당진시청)

당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선위 법무사가 지난 11일 당진시립도서관에 소장 중이던 책 150여 권을 기증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배 법무사가 기증한 도서는 법원 공무원과 법무사로 근무하는 동안 모아온 법 전문 관련 서적으로, 평소 매우 소중하게 아껴온 책들이다.

기부를 받은 당진시립도서관은 기증 받은 도서를 선별한 후 시립도서관 도서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1942년생으로 올해 78세인 배 법무사는 서울에서 법원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91년 퇴직한 후 고향 충남 당진에서 26년째 법무사로 일하고 있으며, 평소 이주여성의 성과 본 창설이나 개명을 도와주는 봉사활동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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