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식량산업종합계획 최종 승인...제2RPC 국비 확보 길 열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고품질 당진 해나루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판 마련 작업이 착착 진행 중이다.

당진시는 지난 10일 의원출무일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당진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해서 제2RPC 건립에 필요한 가공시설 현대화 등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내 RPC 통합 기반이 구축된 만큼 당진 쌀산업 효율화 및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당초 RPC통합은 기존 당진RPC외에 남부권과 북부권 등 3개 권역으로 추진하려고 했다. 그 중 남부권이 우선 통합 추진 지역이었다.(관련기사: 당진 RPC 통합, 남부권 우선 추진으로 가닥, 본지 1232호)

하지만 최근 신평으로 예상되는 신규 통합RPC(합덕, 우강, 신평, 순성, 면천)에 정미, 석문, 고대 등의 단위농협들 역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당진의 RPC는 2개 권역 통합으로 추진된다. 이로써 RPC 규모화 부분만큼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참여 농협별로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 등의 절차가 남아 있고, 이후 T/F팀 구성을 통해 대상 부지 확정, 통합에 따른 지분비율 조정 등의 과정 역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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