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사거리 대로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11월 준공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당진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전경환)가 채운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669,68㎡에 건축면적 428,45㎡ 규모의 탑동지점을 짓고 대형금고로 기반을 구축한다.

당진서부새마을금고는 10일 당진시 채운동 457-3번지 탑동사거리 부근 대로변에 위치한 탑동지점 착공식을 가졌다. 탑동지점은 11개월 동안 공사를 마치고 올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탑동지점이 준공되면 1층은 업무시설을 비롯해 카페 등이 들어서고, 향후에 안정을 찾으면 4층을 증축하여 문화시설, 복지시설 등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전경환 이사장은 “한천에서 시작하여 석문지점, 탑동지점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제가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항상 꿈을 꾸며 살아왔다”라며 “탑동지점이 준공이 되면 이 지역 모든 분들을 위한 건물이 되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금고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서부새마을금고는 1973년 7월 9일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재산증식을 위하여 뜻있는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창립한 한천새마을금고를 모태로 성장, 발전해 왔다.

2000년 12월 28일 초락금고와 삼화금고 합병을 통해 한천→석문으로 석문→당진서부로 명칭 변경 등 투명하고 건실한 재무구조 및 경영을 통해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새마을금고중앙회 평가 경영 1등급을 2년 연속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당진서부새마을금고는 783억원 자산과 4,300여명의 회원이 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당진지역 3개 금고가 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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