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교육정책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당진신문] 충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천안 2)이 지난 10일 충남도립대학교에서 ‘다문화사회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충남도의회
사진제공=충남도의회

이번 특강은 충남도립대에서 다문화전문가로 유명한 한영신 의원에게 요청하여 실시하게 됐다.

한 의원은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인구 중 4.5%가 다문화 가정으로, 실질적으로 다문화사회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며, “다문화가정들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해체되는 가정이 많은데, 다문화가정들도 경제적 자립 기반 및 사회적 기반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문화 정책이 실시된지 10년이 넘어가는데, 이제는 다문화가정 교육정책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저출산 시대에 비교적 출산율이 높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사회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한 의원은 행복한다문화가족연합회 대표로 활동하는 등 충남도의회 의원들 가운데 최고의 다문화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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