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박찬형)는 연일 강추위로 겨울철 전기장판 사용이 늘면서 전기기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우려되어 전기장판 사용 시 각별한 주의 당부에 나섰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3년∼2017년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 중에 전기장판ㆍ전기히터가 1,525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흔히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화재발생건수도 많은 것이다.

전기장판 화재의 주요원인은 과열, 누전, 과전압 등으로, 일단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섬유류, 침구류에 급속하게 착화되어 일산화탄소나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전기장판 화재예방을 위해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미사용시 반드시 전원 차단하기 △미사용시 동그랗게 말아 보관해야 한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의 안전수칙을 숙지, 실천하여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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