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구본찬 대표이사
당진신문 구본찬 대표이사

[당진신문=구본찬 대표이사]

당진신문 독자 여러분!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 황금돼지의 해인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밝았습니다. 황금돼지는 예로부터 재물과 복의 상징이었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무술년을 뒤로하고 2019년 기해년 새해에는 17만 당진시민과 3천500여명의 당진신문 구독자 여러분 모두 사업이 번창하고 행복과 기쁨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당진신문은 지난 1년간 당진지역의 이슈를 어떤 지역 언론보다 발 빠르게 보도함과 동시에 각종 불합리한 행정과 현안들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연속적으로 보도해왔습니다.

그 결과 그동안 당진신문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됐었던 언론으로써의 정론직필과 비판의식 부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해소됐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당진신문은 지역언론이라는 한계와 산재되어 있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아직 이상을 제대로 펼칠 수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당진신문이 29년의 뿌리를 내리고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애독자들의 관심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관중이 없는 공연이 무의미하고, 관심이 없는 프로스포츠가 무의미하듯, 구독자가 없다면 신문사의 존재도 무의미합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시대로 사실상 종이신문이 설 자리가 별로 없습니다. 질 좋은 신문을 만들겠다는 동기부여도 사실상 사라진 지 오랩니다.

당진신문은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네이버·다음카카오 제휴신문사 선정이었습니다.

지난 2018년 당진신문을 애독해 주신 독자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9년에는 보다 날카롭고 대안이 있는 시정비판을 통해 신문의 순기능을 되살려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질적 향상을 통해 당진지역의 대표신문을 뛰어 넘어 전국 최고의 지역신문이 되겠습니다. 당진시민 여러분! 저희 당진신문에 적극적인 관심과 채찍을 부탁합니다. 끝으로 2019년 새해 17만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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