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억 3천만원(일반회계의 0.17%) 삭감
행감결과보고서·예산안심사보고서 통과
노사민정 예산 본회의 수정가결로 6,900만원 극적 부활
금년도 2차 정례회를 끝으로 마무리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 내년도 예산규모가 8,695억 원으로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를 통과했다. 당진시의회 제5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이 지난 21일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4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이 최종 통과됐다.

이 날 당진시의회는 당진시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 8,707억 원(일반회계 7,152억원, 특별회계 1,031억원, 기금 524억 원) 중 약 12억 3천만 원(일반회계의 0.17%)을 삭감했다. 2018년도 본회의에서 69억 2,648만 원이 삭감돼 집행부 제출 예산안 중 일반회계(6,633억 원)의 약 1.04%를 삭감한 것과 비교해 적은 예산이 삭감됐다.

특히 이 날 예산안 보고를 맡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최연숙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했듯이 예산안 심사에는 함께 제출해야 하는 첨부 서류가 있다”면서 “하지만 집행부는 그 동안 첨부서류 미제출,  제출시기 지연 등 법령에 규정된 사항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었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은 “다가오는 2019년 기해년 새해에도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원칙이 바로서는 시정이 추진되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의회, 일하는 의회 구현으로 행복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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