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지는 해 미움 싣고 뜨는 해 행복 담자
[오피니언] 지는 해 미움 싣고 뜨는 해 행복 담자
  • 당진신문
  • 승인 2018.12.21 07:35
  • 호수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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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전 당진 시장

[당진신문=이철환]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쯤이면 국민들은 “다사다난”이나 “다사다망” 이라 하여 일도 많고 바쁘기도 하였다는 덕담들을 주고 받았는데 금년 연말에는 다사다단(多事多端)이나, 노이무공(勞而無功)이라 하여 온갖 애를 다했지만, 얽히고 설켜 아무런 보람이나 효과가 없이 보내는 허무한 한 해였음을 아쉬워 비유하는 4자성어가 유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연유는 아무래도 새 정부에 거는 기대 또한 컸으나 도리어 실망의 한 해였음을 후회하는 표현일 것이다. 즉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뜻이다. 이제 일주일이면 묵은해를 보내며 새해를 맞을 준비다. 어차피 그 동안의 괴로움과 밉고, 서운함이 있었다면 바람에 실어 보내고, 새해에는 가정이나 국가나 국민들이 편안하고, 화합하고, 건강하여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양질의 일자리에 살림이 늘어나는 경제부강, 국민축복으로 행복한 세상만이 가득 담아지기를 우리 모두는 바랄 뿐이다. 필작어세(必作於細)라 했다. 크고 좋은 일은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 하니 가정에서부터 국가에 이르기 까지 차근차근 인내하며 기다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오는 해를 맞아보자.

그 동안 많은 국민들은 국가 경영에 총체적인 위기의식을 갖고 고민하여 왔으며 특히 젊은 청장년 층에서는 희망과 미래를 잃어가고 있다고 아우성 들이다. 새해부터는 국가나 지방의 범 정부적 차원에서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여 더 이상 국가 재앙이 없는 새로운 동력을 찾아 나가자는 뜻으로 국민들이 평소 생각하고 있는 몇 가지 희망 사항을 지적 하고자 한다.

첫째, 국민들은 더 이상의 정부 정책 혼선을 원하지 않는다. 충분한 검증과 평가를 받아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국ㆍ지방 기관 부처의 전문가 집단을 일하는 조직으로 활용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둘째, 각종 대형 사건사고의 사전 예방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현실적이고 현장에 맞는 완벽한 대책을 수립하여 잦은 재앙으로부터 인명 피해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고픈 해가 되기를 고대한다.

셋째, 활력 잃은 경제를 다시 되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자영업과, 소상공인, 제조업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하며 기업과 근로자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갈등의 집단강성 시위는 양보하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혁신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

넷째, 정부기관의 인재등용은 도덕성과 전문 능력은 필수적이며 양심과 정열을 겸비한 참 일꾼들을 고루 발굴 등용하고 지금까지 부도덕 하거나 비전문인들을 등용하는 방식은 종식되는 한 해가 되기를 강력히 바라고 있다.

다섯째, 남북화해 협력과 정상간 평화 회담은 우리 역사의 소명이다. 그러나 비핵화와 한미동맹 관계는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니 서두르지 말고 착실히 추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요구한다.

여섯째, 그 동안 정부 예산과 각종 연금, 기금 등을 비롯, 일자리 마련 자금, 취업 수당 등 지원금은 적절히 집행 되는지 성실한 감독이 필요하다. 만약 우리 후세들에게 빚을 떠 넘기는 일은 없도록 살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정치권은 국민들로부터 빨리 신뢰를 회복하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깊이 반성하며 지금 같은 실망적인 행위와 오만은 과감히 버리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한다.

이제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은 부정과, 비리와, 범죄가 없고, 양심과 정의가 다시 살아 숨 쉬는 신바람 나는 당진시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미움은 과감히 날려 보내고 1월1일 왜목마을의 뜨는 해 에 온 국민과 17만 시민들의 희망행복을 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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